작은키에 많은 꽃대, 하얀 가을구름

최근 억새에 대한 우리의 관심도는 매우 높아 졌고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테마가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개발한 그린라이트는 물론이고 모닝라이트, 무늬억새, 그리고 호피무늬억새까지 우리의 고객들에게
 
신비한 가을을 연출하는 새로운 소재로 대접받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사실 앞으로 우리꽃에서 유럽수출을 겨냥한 억새 개발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3년에서 5년 내에 우리나라는 아주 좋은 그라스 정원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 초입에 독립 포인트로 하던 혹은 열식으로 심겨져 무리의 아름다움을 연출하던 간에 매우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품종이 있습니다. 일반 억새에 비하면 반정도의 약 70-100cm정도 자라는 블루색의 가는 잎을 가진
 
“억새파랑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억새는 많은 경우 큰 무리를 지어 군식 하거나 뒤로 배치되어 어디에고 적용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품목입니다.

특히 키가 크고 바람에 쓰러지는 종류가 많아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억새파랑새”는 포기 전체가 하나의 꽉 찬 반달 혹은 헬멧을 연상시키는 식물 폼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쓰러지지 않고 잎의 색은 파랑색으로 가늘어 선이 아주 멋스럽습니다.

또 포기가 조밀해 꽃대가 매우 많이 피고 하양의 화색이 더욱 돋보이는 품종으로 가을하늘의 하얀 깃털구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병충해는 거의 없고 토양 또한 별로 가리지 않아 특별한 관리보다는 연출의 기법이 더 중요한 품종입니다.



독립의 포인트 식물로 심기 위해서는 큰 포기를 심는 것이 좋으나 유통되는 포트묘의 규격이 분얼로 보면 2-5분을
 
정도이므로 최소 5포트는 함께 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군식을 할 때는 정확한 간격으로 열식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도 4포트를 한포기로 합식하여 ㎡당 6포기 혹은 9포기

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