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풀이라고도 불리는 클로버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식물입니다.

유럽 원산의 다년생 초본으로 전국 각지의 잔디밭이나 산자락의 풀밭에서 자랍니다.

목초로 심던 것이 번져나와 귀화식물로 야생화 된 것입니다.

작은 잎이 4개 달린 네잎클로버는 이것을 찾은 사람에게 행운이 깃들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줄기는 옆으로 자라다가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비스듬히 섭니다.

잎에 흰색의 무늬가 나타나기도 하며 6~7월 줄기 끝에 흰색 꽃이 공처럼 원형으로 달립니다.

번식력이 너무 빨라 잡초처럼 인식되어 특히 잔디밭이나 산소의 클로버는 골치아픈 잡초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뛰어난 식물입니다.

하지만 지피력이 좋다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적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이웃 중국의 경우 가로화단에 클로버를
 
조경용으로 식재해 놓은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적엽클로버는 무늬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조경용으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적엽클로버는 포복성으로 잎이 흑갈색인 점이 특색이고 황금잎클로버의 경우 포기 형성형으로 잡초성이 아닙니다.

이러한 무늬종의 경우 혼합식재는 물론 잎의 색감이 좋기 때문에 문양을 연출할 때 유리합니다.

생육이 강건해 어디에서도 잘 자라지만 물기가 많은 양지에서 생육이 좋습니다.

그리고 햇빛이 잘 들어오는 나무아래 반음지에서도 피복식물로 이용하면 빠른 피복과 더불어 다른 식물과도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적엽과 황금잎을 적정하게 잘 배치하면 잎의 색감을 통해서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적엽클로버의 경우 행운의 네잎이 최소 30%정도 되므로 행운 축제의 소재로 활용 가능합니다.

번식은 포기나누기와 삽목을 통해서 대량증식이 가능하며 작은 규격의 포트보다는 매트로 생산하는 것이 관리면이나

현장에 적용했을 때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어 유리합니다.

간혹 중국을 여행할 때 거리화단의 수목하부에 클로버가 식재되어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클로버를 조경용 소재로 인식하지 않고 있지만 잎의 색감이 좋은 적엽클로버는 지피력이 뛰어난
 
소재로 적극 활용해 볼 것을 권장합니다.

이번 컬럼에서는 적엽클로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클로버 품종을 소개하고 그 이용성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적엽클로버, 트리칼라, 트라이앵글이 클로버 시리즈 3종입니다.

형태적으로 보았을 때 적엽은 잎이 전체적으로 흑갈색을 띄고 하얀색 꽃을 피웁니다.

그리고 행운의 네잎이 최소 30%이상 발견되어 행운의 네잎클로버라는 개념으로 축제의 한 소재로 활용가능합니다.

트리칼라는 잎 가장자리에 붉은색 무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분홍색 꽃을 피웁니다.

트라이앵글은 잎 중심부에 약간 부정형의 타원으로 붉은색이 틀어가 있고 흰색 꽃을 피웁니다.
 
3종류 모두 포복성으로 생육이 강건하여 어디에서도 잘 자라고 햇빛이 잘 들어오는 나무아래 반음지에서도 피복식물로

이용하면 빠른 피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종의 클로버가 잎의 색감이 좋고 대비가 되기 때문에 적정하게 디자인하여 문양을 연출하는데 이용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른 효과를 위해서 포트묘 보다는 식생매트를 이용해서 현장에 식재하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클로버 시리즈는 양지 또는 수목하부에 빠른 피복이 필요하거나 문양을 연출하는데 있어 효과적인 소재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입니다.